선교소식

샬롬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 가정은 6월 8일에 한국에 잘 도착해서, 현재 부산에서 머물며, 건강검진을 진행하였고, 제과/제빵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제빵, 제과 수업을 받은지 벌써 2주나 지났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내 소피아는 너무 신나게 배우고 있고, 저 또한 섬세함(?)이 살짝 부족하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후 시리아난민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특별히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부산세계로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했었는데, 아내 소피아의 몸에 작은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인데요.

갑상선과 가슴쪽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다행히 초기 상황이고, 수술후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술은 7월 2일(수)오전에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이 의료 대란으로 수술일정도 잡기도 쉽지 않은데, 결과 받고 바로 수술일정까지 잡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답니다.

우리가 부산에 머물게 된 것은 아마도 아내의 건강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하심 앞에 더욱 겸손해 지는 것 같습니다.

생명을 살리시기도 하시고, 거두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기도제목]
1. 7월 2일(수) 오전 수술이 잘 진행될 수있도록. 이후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하면서 잘 회복될 수 있도록.

한번에 두개의 수술이 함께 진행되는데, 주의 은혜가 의사 선생님들의 손길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2.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3.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더 겸손히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4. 한국에서의 일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