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아프리카 케냐 김창훈, 김경희 선교사의 막내 노아(5세)가 가와사키 병으로 치료를 받다가 며칠 전 한국으로 와서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세 군데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있어서 치료를 해야하는데

정상 관상동맥의 지름은 약 4mm 정도인데, 노아의 경우 8mm 이상으로 확장되어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CT 결과, 관상동맥이 심하게 넓어진 곳과 반대로 심하게 좁아져 있는 곳이 있어서

심근 경색이나 다른 응급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도 그리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하고,

보통 가와사키로 온 동맥류는 1-2년내에 원상 복귀되는 경우가 있지만

노아의 경우에는 관상 동맥이 심하게 늘어나서 다시 좁아지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관상동맥이 늘어나면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며, 그로 인한 혈관이 막히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의사 선생님들에게 지혜와 성실한 마음, 그리고 손의 정교함을 더해 주셔서, 노아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향과 방법이 결정 할 수 있도록,

치료가 순적하게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기적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예레미야애가 3:22-23)